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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뜻 두가지 소개

알고있슈? 2018. 7. 27. 15:00


개인적으로 아끼는 회사 후배가 하나 있습니다.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인데요. 나이 차이는 엄청나지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서 많이 챙겨주고 있습니다. 그런데 오늘 우연히 이야기를 하다가 반려뜻 자체를 모르는 모습에 약간 충격을 먹었습니다. 


자신이 아는 반려동물의 그 반려 밖에 모른다고 하더라고요. 게다가 그 반려의 의미조차도 정확히 모르고 있었습니다. 물론 나이도 어리고 실제로 겪어 보기 드문 단어임은 틀림 없습니다. 그래서 알려줬죠.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. 



사진을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. 먼가 거절의 느낌이 나나요? 맞습니다. 반려의 두 번째 의미의 경우 서류나 공문 따위를 접수나 신청하기 않고 돌려보내는 일을 말합니다. 보고서, 신청서, 사직서, 제안서 등을 돌려보낼때 쓰는 단어입니다. 금융상품을 신청할때도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. 일종의 거절이라고 봐도 되겠네요. 


그리고 첫 번째 의미, 우리가 자주 쓰는 반려동물에서의 반려는 '인생을 함께하는' 의 의미가 있습니다. 자주 쓰지는 않지만 아내나 남편을 일컬어 '인생의 반려자' 라고 하는데요. 그때 쓰이는게 바로 그것입니다. 이제 정확한 뜻을 아시겠죠? 사실 쉬운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. 그래도 알고는 있어야겠죠?